(홍콩=데일리홍콩) 김한국 기자 = 홍콩 정부가 중국 본토의 노동절 황금 연휴(5월 1~5일)를 앞두고, 육로 국경관리소를 이용하는 시민과 방문객에게 대중교통을 적극 이용하고 사전 여행 계획을 세울 것을 당부했다.
홍콩 당국은 28일 연휴 기간 동안 본토·마카오 방문객 증가와 차량 집중이 예상된다며, 교통 혼잡을 최소화하기 위한 다양한 대책을 포함한 최신 조치들을 발표했다.
철도·버스 등 교통편 대폭 증편
홍콩 정부의 교통 당국은 연휴 기간 이용 수요 증가에 대비해 철도·버스·셔틀버스 등 주요 교통수단의 운행을 확대한다고 설명했다.
- MTR 동철선(East Rail Line): 4월 30일부터 5월 5일까지 애드미럴티–로우우(Lo Wu)·록마차우(Lok Ma Chau) 구간 열차 운행 강화
- 광선강 고속철도(XRL): 4월 30일~5월 3일 홍콩서구룡–푸톈(Futian) 구간에 일 13쌍(총 26회) 추가 운행
- 5월 4~5일에는 서구룡–푸톈, 서구룡–선전북(Shenzhenbei) 구간 각각 1쌍씩 추가
- 4월 30일 및 5월 5~7일에는 서구룡–베이징서(北京西) 구간 임시 침대열차 1쌍 추가
- 홍콩–주하이–마카오 대교(HZMB) 골드버스: 필요 시 최대 1분 간격으로 증편
- 록마차우–황강(Yellow Bus) 셔틀버스: 필요 시 2분 간격으로 증편
- 국경 간 코치버스: 운행 쿼터 확대
- 프랜차이즈 B노선 버스: 평소 주말보다 높은 수준으로 증편 및 예비 차량·인력 확보
홍콩 당국 대변인은 “노동절 황금 연휴 동안 홍콩을 찾는 방문객을 환영하며,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최신 정보를 확인해 원활한 이동 계획을 세우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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