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데일리홍콩) 김한국 기자 = 홍콩 기상청이 현재 필리핀 북동부 해상을 지나고 있는 태풍 ‘코이누’가 이번 주 금요일 경 400km 가까이로 접근할 것이라고 예상하였다.
하지만 홍콩 기상청은 이번 주 중후반부터 중화인민공화국 남부 지방에 영향을 미칠 북동 계절풍의 영향으로 태풍 ‘코이누’의 예상 진로와 강도가 달라질 수 있다면서 시민들에게 주의를 당부하였다.
출처: Koinu to strengthens to Super Typhoon before heading for HK: Observatory
중심부 최대 풍속 155km/h 이상을 기록중인 태풍 ‘코이누’는 12km/h의 속도로 이동하면서 점차 강해져 중화민국(대만) 남부 방향에 도착하는 4일께는 최대 풍속이 185km/h에 달할 예정이다.
하지만 홍콩 기상청은 태풍 ‘코이누’가 중화민국(대만) 남부를 통과한 후에는 점차 힘이 빠지기 시작하여 금요일 경 중심부의 최대 풍속이 120km/h 정도로 떨어진 상태에서 홍콩에 접근할 전망이라고 예상했다.

한편 금요일에는 현재 세계 여자 골퍼 랭킹 3위로 올라선 대한민국 고진영 선수가 출전하는《아람코 팀 시리즈》가 시작될 전망이라 태풍의 추이가 주목된다.
참고: [골프] 아람코 팀 시리즈 홍콩, 세계 4위 고진영 선수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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