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9월 24일 데일리홍콩] 홍콩 당국이 코로나19 방역 정책을 일부 완화하여 다음 주 월요일 26일부터 입국자 대상 의무 격리 제도를 폐지한다. 또한 코로나19 비접종자 홍콩인들도 입국을 허용한다. 하지만 백신패스 때문에 입국 후 3일 동안은 식당이나 술집 출입이 금지되며 마스크를 강제하고 있어 관광객의 본격적인 유입은 멀었다는 전망이다.

출처: HK introduces ‘0+3’ quarantine measure, grants entry to unvaccinated residents

홍콩에서 백신패스 등 ‘제로 코로나’ 정책이 지속되는 이유는 사회적으로 코로나19 감염증에 대한 두려움이 없어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게다가 어떤 종류의 코로나19 백신 주사던지 간에 감기에 걸리거나 중증으로 가는 등 감염을 예방하지 못하며 심지어 사망하는 경우도 이어지고 있어 사람들에게 무력감마저 주고 있다.

하지만 최근 한국과학기술원과 영남대학교 등 대한민국 과학자들이 코로나 치료제 가능성을 국제 과학계에 발표하여 희망을 주고 있다. 이들 과학자들은 현행법으로 불법인 대마 성분이 코로나19 감염증을 일으키는 SARS-CoV-2 와 변이 바이러스를 무력화 시킨다는 것을 컴퓨터 시뮬레이션으로 밝혔다. 또한 대마 성분은 코로나19 치료제로 처방되는 렘데시비르, 몰누피라비르 항바이러스 약물보다 효과가 좋았다고 한다.

이에 따라 최근 홍콩에서는 코로나19 치료제로 밝혀진 대마 성분을 합법화할 것을 제안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홍콩의 대마초 합법화는 중화인민공화국의 일국양제(One country, Two systems) 약속을 확인할 수 있는 최적의 키워드라는 지적이다.

참고: Can HKSAR have a different view of medical cannabis?

김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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