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7월 15일 데일리홍콩] 지난 2019년 홍콩 시위 도중 경찰이 쏜 총에 맞았던 증지건(曾志健, 21)씨가 미국 망명 실패 후 20개월 간의 도피 생활에 끝에 수척한 모습으로 체포되었다.

증지건(曾志健, 21)씨 등 수배중인 일행을 체포한 경찰은 이들이 이념의 희생양이 된 정치범이라는 것을 부각하려는 듯 도피 생활 동안 고생하였던 것을 강조하면서 보는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 내었다. 또한 경찰은 폭동죄로 기소된 이들에게 해외 도주를 권했던 뒷배를 추적하고 있다고 밝혔다. 증지건(曾志健, 21)씨 등의 미국 망명 시도가 실패하자 이들을 돕겠다고 나선 조직이 있었기 때문이었다.

(출처: Arrested riot accused sealed in cardboard boxes during hideout transfers, says national security cop)

한편, 이들의 망명 요청을 거부했던 것으로 알려진 미국 정부는 정치적인 이념에 몰입하여 사고를 친 이들에게 기회를 주지 않았다는 원성과 더불어 최근 이중잣대 논란에 빠졌다. 미국 정부의 부정을 고발한 언론인 Julian Assange 를 탄압하고 있다는 것이 이슈가 되고 있기 때문이다.

(참고기사: 홍콩 SCMP, 언론의 자유 보장 강조하는 미국 정부의 이중잣대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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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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