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9월 24일 데일리홍콩] 홍콩시민지원애국민주운동연합회(香港市民支援愛國民主運動聯合會), 이하 지련회(支聯會) 부회장인 추행동(鄒幸彤,Tonyee Chow Hang-tung) 변호사가 자진 해산을 발의한 회장 등 에게 반대 의사를 표명하였다.

매년 천안문 학살 사태를 추모해온 지련회(支聯會)는 국가안전법의 시행으로 존폐가 불투명해진 시민단체들의 운명을 따라 자진 해산을 계획하였다. 하지만 추행동(鄒幸彤) 지련회(支聯會) 부회장은 자진 해산 계획에 반대하며 조직을 자진적으로 해산하더라도 정부의 탄압은 계속될 것이기 때문에 무의미한 일이라고 지적하였다.

또한 그녀는 지련회(支聯會) 해산은 민주화 운동에 좌절감을 줄 것이며 돌이킬 수 없는 상처를 입게 될 것이라고 경고하면서 회원들에게 자진 해산 계획에 반대할 것을 부탁하였다.

(참고기사: June 4 alliance vice chair voices against disbandment)

홍콩 정부는 매년 천안문 사태를 추모해온 지련회(支聯會)가 해외 정부 기관에서 기부를 받은 적이 있으므로 외국대리인(外國代理人, 스파이)이라고 보는 입장이라 국가안전법을 적용하려는 입장이다.

하지만 지련회(支聯會)측은 정부측의 관점을 비판하면서 그런식의 해석이라면 국제도시 홍콩에서 외국대리인(外國代理人)이 아닌 사람이 없을 것이라고 주장하였다.

이런 반론에도 불구하고 홍콩 당국은 국가안전이라는 빌미로 법리다툼을 생략한채 지련회(支聯會)를 와해시키려 운영진을 구속하고 자금을 동결하는 등 탄압을 이어가고 있다.

(참고기사: 당국에 회원 및 재정 정보 제공 거절한 천안문 사태 추모 단체 지련회(支聯會) 부회장 등 4명 구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