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7월 12일 데일리홍콩] 홍콩 대학 학생회가 경찰 대상 테러 사건에 대한 논평으로 구설수에 올라 해산하게 됨에 따라 학교 측에서 민주화 운동 관련 대자보들을 전면적으로 철거하였다.

홍콩 주권 반환 기념일이었던 지난 7월 1일 시내 한복판에서 한 남성이 순찰중이던 경찰을 찌른 다음 자살한 사건이 발생하였다. 그런데 이 남성이 남긴 유서에 홍콩 국가안전법을 비판하는 내용이 있었다는 사실이 전해지자 이런 비극적인 사건을 추모하는 움직임이 이어졌다.

(참고기사: 홍콩 주권 반환 기념일, 순찰중인 경찰을 찌르고 자결한 테러 발생)

홍콩 대학 학생회 역시 이 남성의 자살을 안타까워하는 성명서를 발표하였는데, 이것이 폭력을 미화하는 메시지라고 보는 관점으로 논란이 되었다.

논란이 심화되자 홍콩 대학 학생회는 결국 사과문을 발표하고 해체하게 되었다. 그리고 학교 측은 이 기회를 사용하여 곧바로 교내에서 민주화 운동 사건을 지우는 작업에 들어갔다.

(출처: ‘Democracy walls’ taken down on HKU campus: reports)

한편, 홍콩 대학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일으키는 SARS-CoV-2 바이러스가 유전자 조작 기술을 사용한 인공 바이러스임을 밝힌 염려몽(閆麗夢,북경어 발음: 옌리멍)박사가 연구원으로 근무했던 대학교이다.

(참고기사: 홍콩대학 염려몽 박사 SARS-CoV-2 가 유전자 조작 인공 바이러스 임을 밝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