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5월 28일 데일리홍콩] 매년 6월 4일 홍콩 Victoria Park 에서는 중화인민공화국이 총과 탱크를 동원해 민주화를 요구하는 자국민을 유혈 진압한 천안문(天安門) 학살 사건을 추모하는 철야 기도회가 열린다.

하지만 홍콩 정부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을 이유로 Victoria Park 에서 천안문(天安門) 학살 사건을 추모하는 집회의 계획을 반려하였다. 정부측은 불법 집회 참여의 최대 형량이 5년이라는 것을 부각하면서 현 코로나19 비상 사태에서 대규모 단체 집회는 참여자들 뿐만 아니라 공공 건강에 영향을 끼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런 정부의 방침에도 불구하고 천안문(天安門) 학살 사건 추모 집회 주최측인 홍콩시민지원애국민주운동연합회(香港市民支援愛國民主運動聯合會)는 당국의 허가와 상관없이 자율적으로 추모 행사를 진행할 것이라고 선언하였다.

또한 홍콩 천주교계는 6월 4일 저녁 8시 이를 추모하는 미사를 7 개 성당에서 동시 개최할 것이라고 계획을 밝혔다.

한편 중화인민공화국은 하이드로클로로퀸으로 코로나19를 치료할 수 있다고 특허를 등록한 사실이 최근 드러나 마스크 등 급진적인 방역 정책과 코로나19 백신 등을 이용한 정치 방역으로 시민들을 통제한다는 의혹이 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