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데일리홍콩) 김한국 기자 = 홍콩관광청과 프랑스 보르도 와인위원회(CIVB)가 11일(현지시간) 보르도에서 향후 5년간 와인 및 미식 관광 협력을 강화하는 새로운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홍콩관광청은 이번 합의가 2009년부터 이어져 온 양측의 파트너십을 한 단계 더 발전시키는 계기가 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홍콩관광청과 CIVB는 이번 MoU를 통해 ▲홍콩 와인앤다인 페스티벌의 글로벌 수준 강화 ▲우선 해외 시장 공동 홍보 ▲전 세계 소비자 대상 협력 프로그램 개발 ▲와인·미식 관광 분야 지식 교류 확대 ▲양 도시 산업 간 협력 심화 등 5대 분야에서 협업을 추진한다.

홍콩관광청 Peter Lam 의장은 “2009년부터 이어진 CIVB의 변함없는 지원 덕분에 홍콩 와인앤다인 페스티벌은 아시아에서 가장 기대되는 미식 축제로 자리 잡았다”며, “이번 협약은 새로운 장의 시작이자 양 도시가 공유하는 ‘탁월한 음식과 와인 문화’에 대한 열정을 다시 확인하는 계기”라고 말했다. 보도자료에 따르면 그는 “홍콩은 세계적 축제인 ‘보르도 와인 페스티벌(Fête le Vin)’을 통해 우리의 풍부한 음식 문화와 성장하는 와인 문화를 국제 무대에 선보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CIVB의 Philippe Tapie 부회장은 “홍콩과 보르도는 2009년 이후 매우 성공적인 협력을 이어왔다”며, “이번 협약은 문화·미식 교류를 더욱 확대하고, 홍콩을 통해 보르도 와인의 우수성을 중국과 아시아 전역에 소개할 수 있는 기회를 넓힐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홍콩 와인앤다인 페스티벌은 CIVB의 지원 아래 높은 방문객 참여와 긍정적인 경제 효과를 기록한 바 있다. 홍콩관광청은 앞으로도 페스티벌 경험을 강화해 홍콩을 ‘아시아 이벤트 허브’로 자리매김시키겠다는 계획이다.

한편, 보르도 와인위원회(CIVB)는 1948년 설립된 기관으로, 보르도 지역의 와인 생산자·상인·유통업계를 대표하며 마케팅, 기술 연구, 경제 분석, 와인 관광 및 품질 보호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출처: Hong Kong Tourism Board and CIVB Bordeaux Wine Council Open Next Chapter of Five-year International Wine and Food Collabor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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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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