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데일리홍콩) 김한국 기자 = 오늘 노동절을 맞아 홍콩이 법정공휴일에 들어간 가운데, 프랑스 미식과 와인을 주제로 한 연례 행사 French GourMay Food & Wine Festival 이 5월 한 달간 개최된다.

홍콩관광청 등에 따르면 올해로 17회를 맞는 이번 축제는 이달 5월 1일부터 31일까지 홍콩과 마카오 전역의 레스토랑, 와인바, 소매점, 교육기관 등 다양한 장소에서 진행된다. 행사 일정과 프로그램은 참여 업체별로 상이하다.

‘프렌치 고메이’는 French May Arts Festival 의 일환으로 열리는 대표적인 미식 행사로, 프랑스 요리와 와인을 주제로 한 홍콩 내 최대 규모의 축제다. 주최는 프랑스 정부 산하 기관인 Business France 가 맡고 있다.

올해 축제는 프랑스 알프스 지역의 사부아(Savoie)를 집중 조명한다. 사부아는 프랑스 남동부 산악지대에 위치한 비교적 작은 와인 산지로, 고산 기후와 경사진 포도밭에서 생산되는 화이트 와인이 특징이다. 특히 자케르(Jacquère) 등 토착 품종을 기반으로 한 산뜻하고 섬세한 스타일의 와인이 알려져 있다.

행사 기간 동안 참여 레스토랑에서는 사부아 와인을 활용한 특별 메뉴를 선보이고, 와인바에서는 잔 단위 시음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소매점과 교육기관도 테마 상품과 워크숍을 통해 해당 지역의 포도 품종, 테루아, 음식 문화를 소개할 예정이다.

또한 5월 중에는 센트럴 마켓과 푸드 파크(Food Parc)에서 ‘프렌치 고메이 마켓’이 열려, 프랑스 식재료 판매 부스와 함께 라이브 요리 시연, 와인 시음 행사 등이 진행될 계획이다.

주최 측은 “올해 축제는 덜 알려진 프랑스 와인 산지인 사부아를 소개해 새로운 미식 경험을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며 “홍콩과 마카오 시민들이 다양한 방식으로 프랑스 미식을 체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오늘 홍콩은 노동절 법정공휴일로 대부분의 은행과 공공기관이 휴무에 들어가며, 일부 민간 부문도 휴업하거나 대체휴일을 시행한다.

(공식 웹사이트 링크: http://www.frenchgourm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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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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