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데일리홍콩) 김한국 기자 = 홍콩 기상청은 이번 주 홍콩이 주 초반에는 흐리고 비가 이어지다가, 주 후반부터는 기온이 크게 오르며 무더운 초여름 날씨가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현재 광둥 연안에 영향을 주고 있는 동풍 계열 기류가 앞으로 점차 남풍 계열로 바뀌면서, 홍콩은 이번 주 중반까지 비교적 불안정한 날씨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오늘 18일(월)과 19일(화)은 구름이 많고 간헐적인 비가 이어질 전망이다. 기온은 27~29도 수준으로 비교적 안정적이지만, 습도가 높아 다소 후텁지근한 날씨가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20일(수)과 21일(목)에는 상층 교란의 영향으로 대기 불안정이 강해지면서 소나기와 국지성 천둥번개 가능성이 제기된다. 특히 목요일 오전에는 강한 비가 집중될 가능성도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다만 오후에는 햇빛이 비치는 시간도 점차 늘어날 전망이다.
이후 22일(금)부터는 상공의 고기압 세력이 강화되면서 날씨가 빠르게 호전될 것으로 관측된다. 맑은 간격이 많아지고 강수 가능성도 낮아지며, 낮 최고기온은 32도까지 올라갈 전망이다.
주말(23~24일)과 다음 주 초(25~26일)에도 비슷한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아침에는 약한 비가 산발적으로 나타날 수 있지만, 전반적으로는 강한 햇빛과 함께 덥고 습한 날씨가 지속될 것으로 예측된다.
특히 주말 이후에는 연속적으로 최고기온 32도가 예상되면서 체감온도는 이보다 더 높게 느껴질 가능성이 있다. 이에 따라 야외 활동 시 열사병과 탈수 등에 대한 주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기상청은 “주 중반까지는 상층 교란 영향으로 날씨가 불안정하겠지만, 이후 고기압이 강화되면서 광둥 연안에 지속적인 더위가 나타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주 홍콩은 “습하고 흐린 초반”과 “맑고 매우 더운 후반”이 뚜렷하게 대비되는 전형적인 초여름 날씨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주 후반부터는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될 가능성이 커 시민들과 관광객들의 대비가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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