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데일리홍콩) 김한국 기자 = 홍콩 청차우(長洲, Cheung Chau) 섬에서는 오늘(10일) 정오부터 오후 6시까지 전통 빵 축제의 대표 행사인 ‘클라이밍 카니발(Climbing Carnival)’이 열린다. 홍콩 레저문화서비스국(LCSD)과 청차우 빵 축제 조직위원회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시민과 관광객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올해 카니발은 빵 따기 결승전(Bun Scrambling Final)을 앞두고 축제 분위기를 미리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참가 희망자는 현장에서 키 1m 이상이면 누구나 등록해 실제 대회에서 사용하는 약 14m 높이의 빵 탑(Bun Tower)을 직접 등반해볼 수 있다.

행사장에는 홍콩중국등산클라이밍연맹(Hong Kong, China Mountaineering and Climbing Union) 소속 전문 코치들이 상주해 등반 기술과 안전 장비 사용법을 안내할 예정이라 일반 시민도 안전하게 ‘빵 탑 등반’을 체험하며 축제의 핵심 문화를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게 돕는다.

또한 카니발 현장에서는 등반 체험 외에도 ▲소원 빵 탑(Wishing Bun Tower) ▲학생 그림대회 수상작 전시 ▲버라이어티 공연 ▲부스 게임 ▲수공예 체험 등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한편 2026년 청차우 빵 축제의 주요 일정은 다음과 같다.
– 클라이밍 카니발: 5월 10일 정오~오후 6시
– 빵 따기 결승전: 5월 25일 자정(0시)

행사 장소는 청차우 Pak Tai Temple Playground 축구장이며, 입장은 무료다. 문의는 LCSD 도서구 레저사무소(☎ +852 2852 3220) 또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간단한 접근 안내

홍콩 섬에서 청차우로 이동하려면 센트럴 페리 피어 5번(Central Pier No.5)에서 청차우행 페리를 이용하면 된다. 일반선은 약 55분, 고속선은 약 35분 소요된다. 청차우 도착 후 항구에서 Pak Tai Temple Playground까지는 도보 약 10분 거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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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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