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데일리홍콩) 김한국 기자 = 홍콩 매체 《더 스탠더드(The Standard)》는 미국 연방수사국(FBI)의 내부 감시 관련 네트워크가 해킹 공격을 받은 사건과 관련해, 미국 정부가 중국 정부와 연계된 해커들의 소행으로 의심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홍콩 《더 스탠더드(The Standard)》가 인용한 월스트리트저널(WSJ) 및 로이터(Reuters) 보도에 따르면, 이번 해킹은 FBI 내부의 비밀 등급이 아닌(unclassified) 시스템을 대상으로 이루어졌으며, 해당 시스템에는 국내 감시 명령과 관련해 수집한 통신 정보가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정부는 2월 17일 비정상적인 로그 활동을 탐지한 뒤 즉각 조사에 착수했으며, 현재 FBI, 백악관, 국가안보국(NSA), 국토안보부 산하 사이버안보·기반시설안보국(CISA)이 공동으로 사건을 분석 중이라고 소식통은 전했다.

로이터에 따르면, 중국 대사관 및 중국 정부는 이번 의혹에 대한 논평 요청에 공식 입장으로 응답하지 않은 상태이다.

현재까지 침해 규모나 피해 범위는 명확히 파악되지 않았으며, 미국 당국은 포렌식 분석과 시스템 복구 작업을 계속 진행하고 있다. 사건은 아직 초기 조사 단계로, 향후 추가 정보가 공개될 가능성이 있다.

(참고: US suspects China in breach of FBI surveillance netw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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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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