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데일리홍콩) 김한국 기자 = 세계 최대 규모 암호화폐 콘퍼런스 중 하나인 코인데스크 컨센서스(Consensus) 2026 홍콩 행사가 오늘 홍콩 컨벤션센터(HKCEC)에서 공식 개막한다.
이번 행사는 코인데스크가 주최하는 글로벌 컨센서스 시리즈의 아시아 지역 행사로, 비트코인과 디지털 자산, 전통 금융(TradFi), 인공지능(AI), 웹3(Web3) 등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는 논의가 사흘간 이어질 예정이다. 홍콩에서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며, 글로벌 암호화폐 업계와 금융권 인사들이 대거 참석한다.
행사 개막을 앞둔 시점에서 비트코인과 주요 가상자산 가격은 최근 변동성이 확대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글로벌 거시 환경과 금리 전망, 규제 논의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투자 심리는 다소 신중해진 상황이다. 시장에서는 이번 컨센서스 홍콩을 계기로 업계 관계자들이 현재의 가격 흐름과 향후 시장 방향성에 대해 어떤 진단을 내놓을지 주목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글로벌 비트코인 서밋(Global Bitcoin Summit) ▲미래 금융 서밋(Future of Finance Summit) ▲아시아 매크로 서밋(Asia Macro Summit) ▲AI·로보틱스 서밋 등 다수의 트랙이 동시에 운영된다. 스테이블코인, 토큰화(real-world assets), 디파이(DeFi), 기관 투자 확대, 규제 환경 변화 등 최근 시장의 핵심 이슈들이 주요 의제로 다뤄질 예정이다.
또한 홍콩 정부 고위 관계자와 규제 당국 인사, 글로벌 거래소·자산운용사·블록체인 프로젝트 관계자들이 연사로 참여해 홍콩의 디지털 자산 정책 방향과 아시아 시장의 역할에 대해서도 논의한다. 이는 홍콩이 국제 금융 허브로서 가상자산과 웹3 산업을 어떻게 포지셔닝하고 있는지를 가늠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비트코인 가격이 단기적으로 방향성을 모색하는 국면에서 개막하는 이번 컨센서스 홍콩 2026이, 현재 시장 상황에 대한 업계의 인식과 중장기 흐름을 읽을 수 있는 장이 될지 관심이 쏠린다.
(공식 웹사이트 링크: Consensus Hong Kon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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