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데일리홍콩) 김한국 기자 = 홍콩 노총무(盧寵茂, Lo Chung-mau) 보건 국장이 내년 말부터 단계적으로 운영을 시작할 홍콩 최초의 중의학 병원이 공식적으로 “향항중의의원(香港中醫醫院, The Chinese Medicine Hospital of Hong Kong, CMHHK)”으로 명명되었다고 밝히면서 병원의 로고도 함께 공개하였다.

병원의 로고는 병원 건물 외형을 기반으로 하여 중(中)자를 형상화한 디자인으로, 고전적인 중국 정원에서 볼 수 있는 월문(圓門)을 포함하고 있다. 이는 중의학의 심오한 세계로 들어가는 환영의 통로를 상징하며, 전통적인 중국 건축 요소와 활기찬 중국 문화를 조화롭게 반영한 것이 특징이다.

향항중의의원(香港中醫醫院, The Chinese Medicine Hospital of Hong Kong, CMHHK)
향항중의의원(香港中醫醫院, The Chinese Medicine Hospital of Hong Kong, CMHHK)

홍콩 최초의 중의학 병원은 순수 중의학, 중의학 중심, 그리고 중서의 결합 진료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며, 정부 보조 입원 및 외래 진료 서비스도 포함된다. 또한 병원은 중의학 교육, 연구, 협력 및 건강 가치 창출을 위한 핵심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특히 홍콩의 3개 대학교 중의학 학생들에게 임상 실습 기회를 제공하고, 중의학 전문가들을 위한 임상 훈련 플랫폼으로도 활용될 계획이다.

또한 병원은 장기적으로 홍콩 및 중국 본토, 해외 대학 및 교육 기관들과 협력하여 임상 연구와 중의학 관련 연구를 촉진하고, 전통 중의학 발전에 기여할 예정이다.

노총무(盧寵茂, Lo Chung-mau) 국장은 “홍콩 중의학 병원은 홍콩의 대표 중의학 기관으로서 지역 및 국제 사회와 긴밀히 협력하며, 홍콩과 광동-홍콩-마카오 대만구(GBA)의 중의학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를 표했다.

노총무(盧寵茂, Lo Chung-mau) 홍콩 보건 장관
노총무(盧寵茂, Lo Chung-mau) 홍콩 보건 장관

당국은 홍콩 최초의 중의학 중심 병원이 1차 진료를 넘어 2차 및 3차 진료까지 중의학 서비스를 확장하며 홍콩 중의학 발전에 있어 중대한 돌파구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홍콩 최초의 중의학 병원은 공공-민간 파트너십 모델에 따라 정부의 전액 지원으로 장군오(將軍澳, Tseung Kwan O) 지역 백성각로(白城角路, Pak Shing Kok Road) 1번지에 건설되고 있다. 민간 파트너로는 지난 2021년 홍콩 침회대학(浸會大學, Baptist University)이 선정되어 병원의 관리, 운영 및 유지 관리를 맡고 있다.

출처: Hong Kong’s first Chinese medicine hospital officially named “The Chinese Medicine Hospital of Hong Kong” (with pho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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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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