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0월 21일 데일리홍콩] 홍콩 정부가 내년 2023년 2월 1일부터 대마(Hemp)의 칸나비디올(Cannabidiol, CBD) 성분을 위험 약물로 규정하고 일반인의 유통과 사용을 금지한다고 발표했다.

그러면서 홍콩 정부는 칸나비디올(Cannabidiol, CBD) 성분을 포함한 제품을 수거하기 위해 지역 내 쓰레기 수거함을 설치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출처: Orders to amend Dangerous Drugs Ordinance and Control of Chemicals Ordinance to be gazetted on October 21 and cannabidiol to become dangerous drug

홍콩 정부는 칸나비디올(Cannabidiol, CBD) 성분이 다양한 방법으로 환각성이 있는 테트라하이드로칸나비놀 (Tetrahydrocannabinol, THC) 성분으로 변환될 수 있기 때문에 이를 금지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또한 홍콩 정부는 권위 있는 과학적 증거가 부족하다며 칸나비디올(Cannabidiol, CBD) 성분의 의료 효과 인정을 거부하였다.

(Short video) Proposal for controlling CBD through legislation

한편 홍콩 현지에서는 칸나비디올(Cannabidiol, CBD) 성분이 맥주, 커피 등의 음료나 화장품 및 건강 보조제 등 다양한 제품을 통해 판매되고 있기 때문에 정부의 이런 결정은 논란을 부르고 있다.

또한 대마(Hemp)의 칸나비디올(Cannabidiol, CBD) 성분이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을 치료하고 SARS-CoV-2 및 변이 바이러스까지 무력화 시킬 수 있다는 것이 과학계에서 밝혀진 만큼 이를 금지하는 것은 말도 안된다는 주장이 있다.

참고: 홍콩 정부, 대마초 성분 칸나비디올(CBD, Cannabidiol) 규제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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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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