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9월 29일 데일리홍콩] 홍콩 보건 당국이 중의학 약물을 사용하여 코로나19 감염증으로 입원하였다가 퇴원한 사람들의 롱코비드 증상을 성공적으로 치료하였다고 발표하였다.
홍콩 보건 당국은 코로나19 감염증으로 입원하였다가 퇴원한 사람들에게 맞춤형 중의학 약물을 처방하여 롱코비드 증상 완화에 도움을 주었다는 논문을 발표하였다. 홍콩침회대학, 홍콩중문대학, 홍콩대학 및 민간 의원들과 공동으로 진행된 이 실험은 코로나19 감염증으로 입원하였다가 퇴원한 150명의 의료 정보를 바탕으로 진행되었다고 한다.
Zhong, L.LD., Wong, YP., Leung, CY. et al. Effects of Chinese medicine for COVID-19 rehabilitation: a multicenter observational study. Chin Med 17, 99 (2022). https://doi.org/10.1186/s13020-022-00654-z
홍콩 중의사들은 롱코비드 환자들을 폐와 비장 양쪽이 약하거나(肺脾兩虛) 기와 음기가 약하거나 (氣陰兩虛) 둘로 나눈 후 탕약 재료를 처방하였다. 논문에 따르면 이런 중의학 약물을 처방받은 롱코비드 환자들이 기가 안정되고 활기를 되찾았다고 한다.
하지만 일반적인 홍콩의 서양 의사들은 이런 중의학에 대해 사이비 취급을 하며 의심의 눈초리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 특히 중의학에 대한 비판은 코로나19 상황으로 더더욱 거세졌다.
참고: 중의학 재료 계혈등(鷄血藤), 코로나 바이러스 차단 가능성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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