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9월 29일 데일리홍콩] 젠투(Gen2) 파트너스가 운용하던 펀드가 환매 요구에 일방적으로 유예를 선언하자 투자를 유치한 대한민국 투자사들이 투자자들의 보상 요구에 몸살을 앓고 있다.

(참고기사: 한국 투자자들의 1조3000억원대 펀드 운용하던 홍콩 젠투(Gen2) 파트너스 신기영 대표)

한국계인 신기영 대표가 운영하는 홍콩 소재 투자운용사인 젠투(Gen2) 파트너스는 채권형 펀드를 만들어 국내 증권사를 통해 주로 법인과 기관투자가들에 판매해왔다.

그런데 젠투(Gen2) 파트너스는 2020년 7월 펀드 만기 도래일에 갑자기 1년 연장한다고 일방적으로 발표하면서 돈을 주지 못하겠다고 선언하였다. 게다가 올해 7월 연장된 만기가 도래하자 또 1년을 연장한다고 일방적으로 통보하였다.

이런 갑작스러운 조치로 인하여 항의가 잇따르자 젠투(Gen2) 파트너스가 운용하던 펀드에 4200억원을 중개한 신한금융투자는 결국 원금의 40%인 1680억원을 투자자들에게 가지급하기로 결정하였다.

(출처: ‘환매 중단’ 젠투 펀드 투자자에 신한금투, 원금의 40% 미리 준다)

신한금융투자 관계자는 “금융소비자 보호와 고객 신뢰 회복을 위해 가지급금 지급을 결정했다”며 “향후에도 법적 절차 등을 밟아 젠투 신탁에 대한 고객 자산을 회수하는 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