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9월 8일 데일리홍콩] 홍콩의 청킹 맨션은 다양한 국가에서 온 배낭 여행객들이 즐겨 찾는 저렴한 숙소와 음식점이 몰려 있는 건물으로 유명하다.

그런데 어젯밤 홍콩 경찰은 청킹맨션을 에워싸고 마약탐지견까지 동원하여 출입자들의 신원을 확인하면서 적어도 14명의 불법 체류자들을 구속하여 이 사실이 현지 언론에 보도되었다.

(출처: (Video) At least 14 taken away in anti-illegal workers operation at Chungking Mansions)

현지 언론에 따르면 홍콩 경찰은 저녁 6시를 기해 약 300명의 인원을 동원하여 코드네임 ‘사하라(Sahara)’로 명명한 불법 체류자 단속 작전을 시작하여 청킹맨션의 모든 출입구를 차단하였다. 이후 청킹맨션에 들어오는 사람들과 나가는 사람들의 체류 신분을 확인하기 시작했다.

(출처: 300警封重慶大廈打擊黑工 多人被押上警車帶走)

홍콩 청킹맨션은 마약이나 대마초를 판매하는 외국인들의 집합소로도 유명한 장소이다. 홍콩 경찰이 마약탐지견까지 동원한 것을 보면 불법 체류자들 뿐만 아니라 마약이나 대마초 판매자들 역시 단속하려고 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최근 대마초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치료하고 SARS-CoV-2 바이러스 및 변이 바이러스도 무력화 할 수 있음이 밝혀지고 있어 더 이상 불법으로 처벌해서는 안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참고기사: 홍콩 정부, 대마초 약리 효과 증거들에 못본척 장님 흉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