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6월 16일 데일리홍콩] 전두환 대통령 군사 정권에서 정치인 김대중을 탄압하던 시절을 연상하듯 중화인민공화국 정부가 홍콩의 유력 언론인 여지영(黎智英)씨를 탄압하고 있다.

홍콩 빈과일보(蘋果日報, Apple Daily) 최대 주주 여지영씨는 지난해 말 집회 금지 위반 등으로 수감된 이래 지금까지 각종 죄목이 추가되고 있는 상태이다.

홍콩 정부는 지난달 14일 여지영씨의 상장 주식을 포함한 한화 700억(HK$500,000,000) 상당의 개인 재산을 압류하여 홀딱 벗겨 놓고 이제는 그를 십자가에 매달아 못을 박으려 하고 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다음달 27일 여지영씨가 최대 무기 징역을 받을 수 있는 국가안전법 위반 혐의로 법정에 선다고 보도하였다.

그런데 많은 이들의 예상대로 여지영씨는 외국 세력과 공동으로 모의하여 중화인민공화국 정부를 뒤집어 엎으려는 음모를 꾸몄다는 혐의를 받고 있어서 전망이 밝지 않다.

한편 이틀 전 폐막한 2021 G7 정상회의에서는 국가안전법의 도입으로 홍콩 반환 협정을 무시한 중화인민공화국에게 코로나19 기원에 대한 재조사를 요구하는 등 압박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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