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6월 5일 데일리홍콩] 홍콩 정부의 강력 단속에도 불구하고 민주화를 기원하며 1989년 6월 4일 천안문(天安門)에서 희생된 중국인들을 추모하는 행사가 산발적으로 홍콩 각지에서 열렸다.

홍콩 정부는 6월 4일 새벽 개인 자격으로 추모하겠다는 추행동(鄒幸彤, Tonyee Chow Hang-tung) 지련회(支聯會) 부주석을 연행하고 경찰력을 동원해 오후 2시부터 Victoria Park 내부 진입을 원천 봉쇄하였다.

또한 근처 Causeway Bay 에서는 경찰력이 단체 움직임이 보인다 싶으면 바로 바로 해산 작전을 실시하여 모여드는 시민들이 겉돌뿐 Victoria Park로 진입을 시도하지 못하게 만들었다.

한편 예고했던 대로 카톨릭계의 천안문(天安門) 학살 추모 미사는 별 잡음 없이 진행되었다.

이는 미사가 권력의 달콤한 유혹을 놓치기 싫어 학살 스위치를 누른 공산당원들을 비방하는 모임이 아닌, 중화인민공화국의 군인이었든 인민이었든 천안문에서 사망한 사람들을 추모하는 미사였기 때문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