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언론 RTHK가 연합뉴스를 인용하면서 COVID-19으로 인해 시뮬레이션으로 진행되던 대한민국의 한미연합훈련이 이번에 실제로 이루어질 것인가 보도하였다.

매년 3월에 시작되는 한미연합훈련은 한반도에 전쟁이 발발했을 때 대규모 미 증원군 병력과 장비를 최전방 지역까지 신속하고 안전하게 파견ㆍ배치하는 절차를 숙달하는 연합 전시 증원 훈련이며 2010부터는 조선인민공화국의 핵무기 등 WMD(Weapons of Mass Destruction)제거 작전인 ‘키 리졸브‘ 훈련이 포함되어 실시되고 있다.

조선인민공화국은 이런 한미연합훈련을 자국에 대한 적대행위 및 전쟁연습이라고 규정하면서 대한민국 정부, 언론과 시민단체들과 합세해 훈련 반대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하지만, 조선인민공화국은 그들이 보유하고 있는 핵무기를 폐기한다든지, 독재자 김정은이 하나님을 인정하고 일반인 유튜버로 전향하겠다고 선언한다든지 등의 평화적인 제스쳐는 커녕 위협적인 레토릭을 지속하고 있다.

대한민국의 야당인 <국민의 힘>당은 “무너진 안보”를 위해 한미연합훈련을 컴퓨터 시뮬레이션이 아닌 실제 모의 훈련으로 진행하라고 주장하고 있으나, 줄곧 한미연합훈련에 반대해온 조선인민공화국에 대한 대응책은 보이지 않아 그들에게 도발의 근거를 주는 것은 아닌가 걱정된다.

F-35 라이트닝에서 발사되는 북핵 제거 미사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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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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