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데일리홍콩) 김한국 기자 = KB국민은행 홍콩지점이 준법감시(Compliance) 부문 직원을 모집한다.

최근 공개된 채용 공고에 따르면 KB국민은행 홍콩지점은 ‘Assistant Compliance Officer(준법감시 담당자 보조)’를 채용하고 있다.

채용된 직원은 홍콩금융관리국(HKMA) 규정과 KB금융그룹 기준에 따른 준법감시 및 자금세탁방지(AML/CFT) 정책 운영을 지원하게 된다.

주요 업무는 고객확인제도(CDD)와 강화된 고객확인(EDD) 수행, 정기 고객 검토, 자금세탁방지 모니터링 시스템 경보 검토, 거래 모니터링 등이다.

또 내부 및 외부 규제 보고서 작성 지원, 규정 위반 사례와 민원, 감독기관 서신 관리 업무를 맡게 된다. 이 밖에 임직원 대상 준법 교육 지원, 준법 리스크 평가 및 갭 분석(Gap Analysis), 본점 및 내부 부서와의 협업 업무도 포함됐다.

채용 공고는 정규직(Full-time) 직책으로 게시됐으며 근무지는 홍콩 완차이(Wan Chai) 지역이다.

홍콩은 아시아 주요 국제금융센터 가운데 하나로, 다수의 한국 금융기관들이 현지 지점과 법인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최근 국제 금융권에서 자금세탁방지와 금융범죄 대응 규제가 강화되면서 준법감시와 리스크 관리 인력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한편 본지는 지난해 8월 KB국민은행이 싱가포르의 외국인 인력 규제 강화에 대응해 아시아심사센터의 홍콩 이전 가능성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참고: 한국 금융업계…해외 진출 교두보로 싱가포르 대신 홍콩?)

당시 금융권에서는 홍콩이 국제금융센터지수(GFCI)에서 싱가포르를 제치고 아시아 최고 금융 허브 지위를 회복한 점에 주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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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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