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데일리홍콩) 김한국 기자 = 이번 주 홍콩은 대륙에서 내려온 건조한 기류와 황사의 영향으로 평소보다 건조하고 다소 흐린 날씨가 주 중반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홍콩 기상청은 약한 바람과 함께 하늘을 뒤덮은 먼지로 인해 가시거리가 평소보다 낮아질 것이라며 주의를 당부하였다.
특히 주 초반에는 일교차가 크게 벌어져 아침저녁으로는 쌀쌀한 반면, 한낮에는 비교적 따뜻한 날씨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건조한 날씨가 계속되면서 화재 위험이 높아지고 있어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다만 주 중반 이후에는 남풍 계열의 기류가 점차 해안 지역에 영향을 미치며 습도가 높아질 전망이다. 또한 주 후반부터는 저기압골의 영향으로 광동 내륙 지역을 중심으로 비 소식도 예보되어 있어, 홍콩 역시 점차 흐리고 습한 날씨로 바뀔 가능성이 있다.
기상 전문가들은 “당분간 외출 시 마스크 착용과 충분한 수분 섭취를 권장하며, 기상 변화에 따른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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