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데일리홍콩) 김한국 기자 = 홍콩 영화계의 거장인 두기봉(杜琪峰, Johnnie To Kei-fung) 감독이 제28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 마스터클라스로 참석했다.
영화제의 마스터 클라스는 연기, 감독 등 분야에서 탁월한 영화적 성취를 이루고 자신만의 영역을 개척한 전문가로 인정되는 사람들이 선정되는 클라스이다.
홍콩 두기봉 감독은 텔레비젼 업계에서 경력을 시작하여 영화를 찍다가 1989년 주윤발(周潤發, Chow Yun-fat) 등이 주연으로 출연한 영화 All About Ah-Long 를 감독하면서 주목받기 시작했다. 이어 두기봉 감독은 지존무상 2 – 영패천하 (1991년), 흑사회 (2005년), 흑사회2 (2006년) 등을 히트시키면서 범죄영화 장르에 새로운 형식을 부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편 두기봉 감독은 지난 해 열린 제73회 베를린 국제 영화제에 심사위원으로 참석하면서 홍콩에서 표현의 자유가 제한받고 있다는 뉘앙스의 기자 회견장 발언으로 화제를 불렀다.
“전체주의가 침투하여 자유를 제한하기 시작할 때 독재정치를 위하여 제일 먼저 손을 보는 곳은 영화계”…“내 생각에는 홍콩이…”
제73회 베를린 국제 영화제 두기봉 감독 발언
참고: 홍콩 두기봉(杜琪峰) 감독, “자유…영화 산업 지원해야”
이에 따라 제28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 마스터클라스로 참석한 홍콩 두기봉 감독이 무슨 발언을 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제28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는 7월 4일부터 14일까지 진행되며 49개국에서 제작한 253편의 영화가 극장 및 웨이브에서 상영된다.
출처: 제28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드디어 출항! 손예진·두기봉·야기라 유야 등 1,000여 명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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