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6월 10일 데일리홍콩] 홍콩의 고급 호텔 페닌슐라 호텔이 직원들에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장려하기 위한 당근 정책을 내민지 얼마되지 않아 채찍 정책을 들이 대었다.

지난달 홍콩 페닌슐라 호텔 체인과 피크 트램 등을 운영하는 홍콩상하이호텔(HSH)은 1천500명 직원에게 “코로나 백신 맞으면 29만원 제공“하겠다고 선언한 바 있다.

그런데 이번에는 이번 달 말까지 직원들의 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이 70%에 도달하지 않으면 해고를 시작하겠다고 경고하여 논란이 되고 있다.


홍콩 언론 <더 스탠더드>는 내부 소식통을 통해 이번 달 말까지 직원들의 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이 70% 에 도달하지 않을 경우 해고를 시작하겠다는 페닌슐라 홍콩 호텔 COO인 Peter Camille Borer의 메시지를 보도하였다.

보도에 따르면 페닌슐라 홍콩(The Peninsula Hong Kong) 호텔 COO는 직원들에게 지난 해 손실액이 무려 HK$2,000,000,000 (한화 약 2872억원) 이었으며 현재 매달 HK$60,000,000 (한화 약 86억원)의 적자를 보고 있다고 공개하였다.

그러면서 COO는 홍콩상하이호텔(HSH) 그룹 해외 직원 약 2,000 명 가량이 직장을 잃었음에도 불구하고 페닌슐라 홍콩 호텔은 해고하지 않고 있었다고 강조하면서 호텔 정상화를 위해 백신을 접종 받아 회사에 충성심을 보일 때라고 공지하였다.

한편 코로나19 백신의 SARS-CoV-2 바이러스 돌기 단백질(Spike protein) 자체가 독성이 있다는 것이 과학 연구로 드러나 항 바이러스 약물 등 대안이 중요시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