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데일리홍콩) 김한국 기자 = 홍콩 정부가 추진 중인 자율주행차 시험운행이 전반적으로 안정적으로 진행되며 상용화를 향한 발걸음을 빠르게 내딛고 있다. 홍콩 교통 당국은 25일 어제 발표를 통해 “최근 시험주행이 대체로 순조롭게 이뤄지고 있으며, 홍콩의 자율주행 기술 수준은 중국 본토 및 해외 주요 도시와 견줄 만한 단계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출처: Hong Kong steadily promotes autonomous driving following largely smooth trials (with photos))

현재 홍콩 당국은 총 6개의 자율주행 시험 라이선스를 발급하여 총 62대의 자율주행차량이 홍콩 내 6개 지역에서 시험 중이다. 공항이 있는 란타우섬에 이어 지난 2월 말부터는 퉁청(Tung Chung)과 써니베이(Sunny Bay)까지 확대되었다.

서는 공항 주변 도로, 버스환승정류장(PTI), 주차장, SKYCITY, 아시아월드엑스포(AsiaWorld-Expo), 호텔, 항공정비구역 등을 포함한다. 추가로 퉁청역 주변, 호텔·쇼핑몰 일대, 그리고 청퉁로(Cheung Tung Road)를 따라 써니베이 PTI까지도 시험구간에 포함됐다.

그 외 시험 지역은 ▲서구룡문화지구(WKCD) ▲사이버포트 ▲카이탁 개발지구 ▲Airportcity Link ▲홍콩-주하이-마카오 대교 홍콩구역 ‘Park & Fly’ 주차장 등이다.

한편 공항섬 시험 지역에서는 원격 관제(Remote Backup Operator) 방식이 처음 도입됐다. 기존에는 차량 내에 안전요원이 동승했지만, 이번에는 원격 관제센터에서 차량을 모니터링하고 필요 시 개입하는 방식으로 전환을 시험 중이다. 이는 향후 완전 무인운행으로 가기 위한 핵심 단계로 평가된다. 공항섬 시험 누적 주행거리는 이미 약 14만km에 달했다.

홍콩 교통 당국은 향후 상업적 운행을 위한 규제·면허 체계 마련을 논의하고 있다면서 특정 지역에서 제한적 상업 서비스를 허용하는 ‘개별 파일럿 방식’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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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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