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데일리홍콩) 김한국 기자 = 홍콩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에 무죄를 주장하는 여지영(黎智英, Jimmy Lai Chee-ying)씨 재판에 검찰측 증인으로 같은 혐의에 유죄를 인정한 그의 옛 부하가 나서 화제다.

외세와 협조하여 국가 안보를 위협했다는 혐의에 유죄를 인정한 6명의 빈과일보(蘋果日報, Apple Daily) 이사들 중 장검홍(張劍虹, Cheung Kim-hung)이 검찰측 증인으로 나선 것이다.

장검홍(張劍虹, Cheung Kim-hung) 빈과일보(蘋果日報, Apple Daily) 전 이사는 여지영(黎智英, Jimmy Lai Chee-ying)씨가 시위를 선동하는 기사들을 보도하라고 지침을 내렸다고 증언했다. 또한 장검홍(張劍虹, Cheung Kim-hung)은 여지영(黎智英, Jimmy Lai Chee-ying)씨가 서방의 정치인들과 만나거나 연락했다고 증언하면서 그의 반공(反共) 보도 지침을 증언하였다.

장검홍(張劍虹, Cheung Kim-hung)은 여지영(黎智英, Jimmy Lai Chee-ying)씨가 홍콩의 민주주의와 자유가 억압 받고 있다고 보았다고 증언했다.

참고: Jimmy Lai called on Hongkongers to protest and drew global attention via Apple Daily, former publisher testifies

한편 여지영(黎智英, Jimmy Lai Chee-ying)씨의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에 대한 장검홍(張劍虹, Cheung Kim-hung)씨의 증언은 정권 아래 무력한 언론의 자유를 보여주고 있어 주목된다.

김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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