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데일리홍콩) 김한국 기자 = 무더위가 사라지면 등장하기 시작하는 홍콩의 군밤 군고구마 노점상이 North Point 지하철 역 B1 입구에 돌아왔다.

폭발을 방지하기 위해 미리 껍데기에 구멍을 낸 밤을 연탄불에 올려 굽는 한국식과는 달리 홍콩식 군밤은 설탕을 입힌 자갈과 함께 안의 습기가 팝콘처럼 폭발할 때까지 구워내는 스타일이다.

이에 홍콩식 군밤은 “겉은 바삭바삭하지만 속은 촉촉한” 미식감을 제공하여 초라한 겉 모습에도 불구하고 홍콩 맛집이라 불릴 만한 음식이다.

참고: Siu Sai Wan 거리의 자갈구이 좌판에서 나는 구수한 군밤 냄새

한편 공장에서 대량 생산되어 시중 슈퍼마켓에서 판매중인 군밤은 젖은 상태로 방부제 처리되어 유통되는 제품이라 현지인들에게는 인기가 없다.

김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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