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식 중화요리를 전문적으로 한다는 홍콩 Tsim Sha Tsui 지역의 봉루(Bong樓)를 데일리홍콩이 개업 3년 만에 찾아가 보았다.

홍콩의 한국식 중화요리 전문점 봉루(Bong樓)는 Tsim Sha Tsui 지역 Prat Avenue 거리의 Winfield Commercial Building 1층에 위치하고 있다. 한참(Hancham) 매장 바로 옆이다.

홍콩 코차이나 F&B가 운영하는 봉루(Bong樓)는 지난 2020년 7월경 한식당 한참(Hancham) 매장과 나란히 운영하던 치킨 매장을 철수하고 시작한 매장이다.

데일리홍콩 기자는 그동안 한식당을 찾을때마다 매번 실망했던 짜장면을 한국식 중화요리 전문점이라는 봉루(Bong樓)는 얼마나 잘할지 기대하면서 매장을 방문하였다.

홍콩 봉루(Bong樓)에서 음식 주문은 온라인 상으로 진행되었다. 개인 휴대폰으로 테이블 마다 지정된 QR 코드에 저장된 인터넷 주소 링크를 통해 음식을 주문하는 방식이었다.

짜장면을 주문한 다음 홍콩 봉루(Bong樓)에서 제공된 밑반찬을 보니 양파 단무지 기본에 김치까지 깔끔한 구성이었다. 또한 양파를 찍어 먹을 춘장과 단무지에 뿌릴 식초도 준비가 되어 있었다. 취향에 따라 추가할 수 있는 고추 가루도 준비되어 있었다.

홍콩의 한국식 중화요리 전문점 봉루(Bong樓)에서 만든 짜장면의 모습이다. 강낭콩, 계란 같은 토핑은 없고 기본적인 오이채 토핑이었다. 볶은깨 토핑 등 비쥬얼은 그냥 그저 그랬다.

하지만 면은 아침에 준비해 놓은 반죽으로 라면을 뽑아 끓여 낸 듯한 싱싱한 맛이었다. 적당한 소다로 쫄깃해진 면발과 적당한 재료로 볶아낸 짜장과의 완벽한 조화.

짜장면 600원 시절의 초등학교부터 2200원 시절의 고등학교를 한국에서 지냈던 기자의 추억을 회상하기 충분한 맛이었다.

홍콩의 음식점 리뷰 전문 사이트인 Openrice에서 봉루(Bong樓) 를 찾아 보았다. 한국식 중화요리 전문점 봉루(Bong樓)는 “Bongru” 키워드로 찾을 수 있었는데 현지 평가도 대체로 좋았다.

Openrice 링크: Bong Ru(Bong樓)

다음 방문에는 가족과 함께 방문하여 짜장면 말고 다른 메뉴도 주문하기로 다짐하면서 즐거운 마음으로 HK$75(한화 약 12000원) 빌지에 HK$100 지폐를 주며 잔돈을 팁으로 남겼다.

김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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