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1월 14일 데일리홍콩] 대한민국 인천에서 열린 아시아 럭비 세븐스 결승전 시작하기 앞서 애국가 연주 시간에 중화인민공화국 애국가 대신 “Glory to Hong Kong”이 방송되어 홍콩 당국이 항의하였다.

참고: [특파원리포트] 노래하는 홍콩 시위…홍콩 시위대의 국가

홍콩 시민들 역시 이 소식에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참고: Hong Kong furious as protest song replaces China anthem at match

일부 홍콩 시민들은 뉴스 댓글에 대한민국의 경기에 조선인민공화국 애국가를 방송하면 기분이 어떨 것 같겠냐며 항의하는 글을 남겼다. 또한 아시아 럭비 세븐스 경기 주최 측과 홍콩 럭비 대표팀을 질책하는 댓글도 많았다.

반면 지난 2019년 민주화 시위에 대해 긍정적인 관점을 가진 사람들은 홍콩 럭비 대표팀의 #StandwithHongKong 소식에 눈시울을 붉혔다.

홍콩 당국은 애국가 방송 사고에 대해 현지 직원의 조작 실수 때문이었다면서 이런 사고가 다시는 일어나지 않도록 아시아 럭비 세븐스 주최측에 전했다고 발표했다.

출처: HKSAR Government strongly deplores and opposes playing of wrong national anthem at the Asian Rugby Seven Ser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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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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