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3월 29일 데일리홍콩] 코로나19 사태로 2020년 3월 이래 중단되었던 홍콩 캐세이퍼시픽(Cathay Pacific) 항공사에서 운영하는 조종훈련생 프로그램(Cadet Pilot Program)이 다시 모집을 재개한다.
홍콩 캐세이퍼시픽항공사가 홍콩이공대학교(Hong Kong Polytechnic University)와 같이 운영하는 이 조종훈련생 프로그램은 파일럿을 꿈꾸는 고졸 이상의 신체 건강한 18세 이상의 성인 홍콩 시민을 대상으로 연중 상시로 열려있다.
신청 링크: 홍콩 캐세이퍼시픽 항공사의 조종훈련생 프로그램
캐세이퍼시픽 항공사의 조종훈련생으로 선발되는 사람은 먼저 홍콩이공대학교에서 50주~60주, 약 1년 동안 기초 이론을 공부하게 된다. 이 과정을 통과하면 호주나 미국으로 파견되어 경비행기로 비행 연습 과정을 거치게 된다. 기장 부기장만 탑승하는 경비행기 운행 과정을 수료하면 홍콩 캐세이퍼시픽 본사로 복귀하여 승무원들이 탑승한 실제 비행 상황을 가정한 시뮬레이터로 연습 후 실제 운행 업무에 투입된다.
보도에 따르면 홍콩 캐세이퍼시픽 항공사는 2025년까지 800 명 이상의 현지 조종사들을 양성하겠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다만, 캐세이퍼시픽 항공사는 직영 및 하청 직원들 모두에게 2022년 6월 1일까지 코로나19 주사를 3차 까지 접종해야 한다고 밝힌바 있어 주의해야 한다.
데일리홍콩 참고 기사: 홍콩 항공사 캐세이퍼시픽, 코로나19 백신 미접종자 해고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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