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5월 27일 데일리홍콩] 홍콩 주식 시장에서 거래가 중지되었던 홍콩 빈과일보(Apple Daily)의 모회사 Next Digital Limited(282.HK) 주식이 오늘 다시 거래가 시작되었다.

수감중인 홍콩 민주화 운동가 려지영(黎智英, Jimmy Lai)씨의 Next Digital Limited (00282.HK) 지분 71.26%가 정부에 의해 동결되어 주식 거래가 정지된지 10일 만이었다.

주식 시장 거래 재개를 선언한 Next Digital Limited (00282.HK)는 최대 주주인 려지영(黎智英, Jimmy Lai)씨의 자산 동결 조치가 회사 운영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지 않을 것이라고 투자자들을 안심시켰다.

이런 긍정적인 소식에 따라 Next Digital Limited (282.HK) 의 주식 가격은 개장 초 2배 가까이 상승하였지만 오후에는 악재가 보도되면서 상승분을 절반 가량 반납해 약 50% 상승에 그쳐 종가가 0.28 HKD 로 기록되었다.

홍콩 보안국장 이가초(李家超, John Lee Ka-chiu)가 HSBC 및 Citibank 에게 려지영(黎智英, Jimmy Lai)씨 계좌와 거래를 하면 최대 징역 7년을 구형받을 수 있다는 경고 이메일을 보냈다는 악재였다.

한편 홍콩 정부는 국가안전법에 따른 첫 재산 동결 사례로 기록된 이번 사례를 발표하면서 앞으로 외부 국가나 세력과 모의해 국가 전복을 꾀하는 자들의 자산을 동결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