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데일리홍콩) 김한국 기자 = 홍콩 침사추이 차이나홍콩시티(China Hong Kong City)에 위치한 닛신식품(Nissin Foods)의 “컵라면 박물관(CUPNOODLES MUSEUM Hong Kong)”이 오는 2026년 1월 11일(일요일)을 끝으로 운영을 종료한다.
닛신식품은 공식 공지에서 “고객들의 오랜 성원과 격려에 감사드리며, 새로운 발전 단계를 준비하기 위해 현재 박물관 운영을 종료한다”고 밝혔다. 이어 “창의력과 호기심을 자극하는 새로운 형태로 다시 찾아올 예정이니 앞으로도 기대해달라”고 덧붙였다.
이 박물관은 2021년 3월, 컵라면 발명가 안도 모모후쿠(Ando Momofuku)를 기념하며 개관했다. 방문객이 직접 컵라면 용기를 디자인하고 자신만의 레시피를 구성할 수 있는 ‘My Cup Noodles Factory’ 체험 프로그램으로 인기를 끌었으며, 일본 요코하마의 컵라면 박물관을 모델로 운영돼 왔다.
닛신은 2016년 홍콩국제공항에서 운영했던 ‘My Cup Noodles Factory’와 ‘출전일초(出前一丁, Demae Iccho) 팩토리’ 이후, 침사추이 박물관을 통해 약 9년간 홍콩 소비자들과 교류해왔다. 이번 폐관은 그러한 창의적 체험 공간의 ‘다음 단계(Next Phase Development)’를 위한 일시적 중단이라는 설명이다.
한편, 데일리홍콩은 지난 2021년 박물관 개관 당시 현장을 직접 취재해 컵라면 제작 체험을 공유하고 전시 전경을 소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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