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데일리홍콩) 김한국 기자 = 대한민국 수원특례시가 홍콩 글로벌 기업들을 상대로 수원경제자유구역 투자유치에 본격 착수하며 한국-홍콩 경제 협력을 가속화하고 있다.
수원시는 21일(현지시간) 홍콩 리츠칼튼 호텔에서 핀테크·바이오·인공지능(AI) 분야 첨단기술 기업 25곳의 경영진을 초청, 투자유치설명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재준 수원시장이 인사말을 전하고, 패트릭 라우(Patrick Lau) 홍콩무역발전국 부사장이 축사를 한 가운데, 이미 수원에 R&D 센터를 운영 중인 ㈜레이저발테크놀러지의 앤드류 김 CEO가 수원 투자 매력을 공유했다.레이저발테크놀러지는 스마트폰 카메라용 레이저 젯 솔더링(미세접합) 기술로 세계적 명성을 가진 홍콩 본사 기업이다.
이번 행사를 계기로 레이저발테크놀러지(레이저 장비), 타이드트론 바이오(바이오), 케어시아(AI 기반 바이오) 등 총 7개 홍콩 기업이 수원시에 약 2만5000㎡ 부지, 4800만 달러(약 705억원) 규모의 투자의향서(LOI)를 전달했다.
LOI는 정식 계약 전 투자 의지를 확인하는 중요한 문서로, 수원시는 참석 기업들과 지속 소통하며 본계약 성사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이재준 시장은 “홍콩 기업들이 수원경제자유구역의 리딩기업이 되어 성공을 이끌어주길 바란다”며 “수원은 투자 유치를 넘어 기업들의 성장 여정에 동행할 준비가 됐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AI·반도체·바이오 등 첨단기술 연구소 유치에 집중하고, 지방정부 차원의 맞춤형 투자 패키지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는 홍콩의 기술혁신 허브 역할이 한국 지방경제와 어떻게 시너지를 낼 수 있는지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수원시는 홍콩과의 협력을 통해 경제자유구역을 첨단산업의 메카로 육성할 전망이다.
(참고: 수원특례시, 홍콩 기업 대상 수원경제자유구역 투자유치설명회… 7개 기업, 수원시에 투자의향서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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