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데일리홍콩) 김한국 기자 = 홍콩 주거용 부동산의 거래 가격이 10개월 연속 하락을 마치고 당국의 규제 완화에 힘입어 2월부터 상승세로 접어 들었다.

홍콩 정부의 Rating and Valuation Department에서 4월 26일자로 공개한 부동산 시장 통계에 따르면 지난 3월의 주거용 부동산 거래 평균 금액이 2월보다 1.1% 상승하여 10개월 연속 하락을 마감하였다.

2월의 1.7% 상승에 이은 연속 상승이다.

홍콩 정부는 지난 2월 주거용 부동산 경기 회복을 모색하기 위해 외국인과 다주택 소유자들의 부동산 취득 부가세를 모두 폐지한 바 있다.

한편 홍콩 현지 부동산 업체 Cushman & Wakefield 는 현재 주거용 부동산 가격이 바닥을 쳤다고 보지만 높은 이자율과 경제적인 불확실성으로 뚜렷한 상향세로 반전할 수 있는 모멘텀이 없다고 관점을 밝혔다.

부동산 업체 Ricacorp 역시 신축 분양을 제외한 1분기 주거용 부동산 거래의 30% 가량이 원 구매 가격보다 낮은 가격에 팔렸다고 밝히면서 2분기 역시 이런 추이가 계속 될 것이라는 비관적인 전망을 내놓았다.

출처: Hong Kong March home prices up 1.1pc, first rise in nearly a year

김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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