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세관이 마카오에서 입항하는 26세 남성 승객으로부터 예상 시중가 HK$6,900,000 (한화 약 11억원) 상당의 코카인을 압수했다고 발표했다.

출처: Hong Kong Customs seizes suspected cocaine worth about $6.9 million at Hong Kong-Macau Ferry Terminal (with photo)

홍콩 마카오 페리 터미널에서 지난 7월 8일 적발된 이 26세 남성은 과자 깡통 4개에 코카인 약 6.3kg 가량을 수화물로 반입하려고 시도하였다. 세관 당국은 이 남성이 튀르키예의 이스탄불에서 출발하여 에티오피아와 마카오를 경유한 후 페리를 타고 홍콩으로 입국했다고 밝혔다.

홍콩 세관 당국은 해외 여행객들이 증가함에 따라 국제 마약 밀수도 증가하고 있다면서 고위험군 국가에서 출발하는 입국자들에 대한 선별적인 검사를 강화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어 당국은 코카인과 같은 Dangerous Drugs Ordinance 법에서 정한 약물을 밀수하다 적발되는 경우 최대 HK$5,000,000 (한화 약 8억원) 벌금과 무기징역을 받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한편 지난해 8월 말에는 홍콩 세관에서 발표한 코카인 예상 시중 가격이 1g 당 약 HK$840이었는데 올해는 1g 당 약 HK$1100 가량으로 무려 30%가 증가해 물가 상승이 체감된다.

참고: 홍콩 세관, 공항 입국장에서 코카인 1Kg 밀수 적발


김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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