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데일리홍콩) 김한국 기자 = 홍콩 관광청(HKTB)이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일본에서 홍콩을 방문한 관광객 수가 47만 명을 넘어서며 전년 동기 대비 35% 증가했다고 밝혔다. 특히 8월 한 달 동안에는 7만6천 명 이상의 일본 관광객이 홍콩을 찾아 전년 같은 기간보다 약 55% 늘어나, 단거리 시장 중 가장 두드러진 성장세를 기록했다.

홍콩 관광청은 올해부터 일본 시장을 대상으로 ‘카와이 홍콩(Kawaii Hong Kong)’ 캠페인을 전개하며 홍콩을 ‘사랑스럽고 인스타그래머블한 도시’로 홍보했다. 이 캠페인의 일환으로 홍콩 관광청은 현지 여행업계와 협력해 테마형 여행 상품을 출시하고, 일본의 주요 언론 미디어 및 인플루언서를 초청해 현지 관광 명소를 체험하도록 하는 등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친 바 있다.

한편, 최근 홍콩 현지에서는 한 본토 관광객이 SNS에 “홍콩에도 가마쿠라가 있다”며 올린 게시물이 화제가 되어 리틀 재팬(Little Japan)’으로 불리는 새로운 명소들이 입소문을 타고 있다.

홍콩 현지 매체 《더 스탠더드》에 따르면, 샤오홍슈(Xiaohongshu)에 튠문(Tuen Mun)에서 윈롱(Yuen Long)까지 라이트레일(경전차)를 타고 이동하며, 역 주변의 푸른 잔디와 빨강·파랑·하양이 어우러진 표지판이 일본 가마쿠라의 고마에역(Kamakurakokomae Station)을 떠올리게 한다고 소개한 SNS 게시물이 화제가 되었다. 이 밖에도 틴수이와이(Tin Shui Wai) 정류장과 어플루언스(Affluence) 정류장, 그리고 남청(Nam Cheong) 지역 주변 바닷바람을 ‘편안한 일본 시골 기차 여행 같다’고 표현해 주목받았다.

(출처: Beyond the skyscrapers: Tourists uncover HK’s hidden “little Japan”)


데일리홍콩에서 더 알아보기

구독을 신청하면 최신 게시물을 이메일로 받아볼 수 있습니다.

김한국

Hello nice to meet you. I am Jason Kim who is practicing journalism from Daily Hong Kong, an online news advertisement portal based in Hong Kong.

Leave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