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데일리홍콩) 김한국 기자 = 오늘(10월 1일) 밤 8시, 중화인민공화국 건국 76주년을 기념하는 국경절 불꽃놀이가 홍콩 빅토리아 하버 상공을 화려하게 수놓는다. 약 23분간 펼쳐지는 이번 축제에서는 3만 발이 넘는 불꽃이 발사될 예정이다.

불꽃놀이는 침사추이, 미드레벨, 센트럴, 완차이, 코즈웨이베이, 홍함 바이패스 등 홍콩 섬과 구룡 반도 곳곳에서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라디오텔레비전홍콩(RTHK) 라디오 4(FM 97.6~98.9) 채널을 통해서는 불꽃놀이와 동기화된 배경 음악이 방송되며 흥을 돋울 예정이다.

(참고: 빅토리아 하버 불꽃놀이 무료 관람 포인트)

또한, 안전한 행사 진행을 위해 침사추이 해변 산책로 인근에서는 특별 인파 관리가 시행되며, 홍콩미술관과 홍콩우주박물관은 오후 5시에 조기 폐관한다. 당국은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쓰레기 무단 투기를 삼가고 공공재산을 존중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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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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