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데일리홍콩) 김한국 기자 = 세계적인 럭셔리 호텔 브랜드 콘래드 홍콩(Conrad Hong Kong)이 호주의 프리미엄 와이너리 헨쉬크(Henschke)와 협업해 2025년 와인 디너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콘래드 홍콩 내 파인 다이닝 레스토랑 ‘브라세리 온 더 에잇스(Brasserie on the Eighth)’에서 열려, 미식가와 와인 애호가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1868년 설립된 헨쉬크 와이너리는 현재 6대째 가족이 경영하고 있으며, 단일 포도밭에서 생산되는 시라즈 ‘힐 오브 그레이스(Hill of Grace)’로 전 세계적인 명성을 얻고 있다.

이날 저녁은 호주의 대표적인 와인 산지인 이든 밸리(Eden Valley), 바로사 밸리(Barossa Valley), 애들레이드 힐즈(Adelaide Hills)에서 엄선된 헨쉬크 와인과 프렌치 코스 요리가 정교하게 매칭되며, 각 와인의 풍미와 요리의 깊이를 한층 더 끌어올리는 미식 경험을 제공했다.
특히, 헨쉬크 가문의 일원인 요한 헨쉬크(Johann Henschke)가 직접 참석해 와인 양조에 대한 철학과 테루아의 특징, 음식과의 조화에 대한 인사이트를 공유하며 더욱 뜻깊은 자리가 되었다.

콘래드 홍콩의 음료 매니저 스탠리 완(Stanley Wan)은 “헨쉬크 팀과 함께한 이번 행사는 프렌치 미식과 호주 프리미엄 와인의 품격 있는 만남을 완벽하게 보여준 예”라며 “앞으로도 전 세계 명장들과의 협업을 통해 특별한 와인 나이트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전했다.
콘래드 홍콩은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글로벌 와이너리와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미식과 와인의 경계를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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