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데일리홍콩) 김한국 기자 = 영국 등 서방이 주도하는 언론자유연대(Media Freedom Coalition)가 지적한 홍콩의 언론계 탄압 입장문에 한국이 서명하지 않아 주목된다.
언론자유연대(Media Freedom Coalition)는 지난 12월 29일 홍콩의 언론계 탄압이 2020년 6월부로 시행된 국가안전법 발효 이래 지속되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대한민국을 제외한 24개국이 서명한 성명문을 발표하였다.
빈과일보(蘋果日報, Apple Daily) 사주 여지영(黎智英, Jimmy Lai Chee-ying)의 구속 등 홍콩의 언론계가 탄압 받고 있어 자유로운 보도가 힘들어졌다는 지적이다.
출처: Media Freedom in Hong Kong – Media Freedom Coalition statement
이런 언론자유연대(Media Freedom Coalition)의 비판에 대하여 홍콩 당국은 발언의 자유와 언론의 자유는 절대적이 아니며 국가안보와 질서유지를 위해 규제될 수 있다고 반박했다.
언론자유연대(Media Freedom Coalition) 회원국으로 등재되어 있는 한국은 지난 2021년 홍콩 빈과일보(蘋果日報, Apple Daily)의 강제 폐간과 언론인들의 구속을 규탄하는 성명서에도 서명하지 않아 눈길을 끌은 바 있다.
참고: 홍콩 Apple Daily 탄압 규탄하는 성명서 발표한 언론자유연대 회원국가, 한국은 빠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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