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데일리홍콩) 김한국 기자 = 배터리·에너지 산업의 최신 기술과 글로벌 밸류체인이 한자리에 모이는 ‘더 배터리 쇼 아시아 2026(The Battery Show Asia 2026)’이 10일 오늘 홍콩 아시아월드-엑스포에서 개막한다.
아시아 지역에서 열리는 최대 규모의 배터리·에너지 저장·모빌리티 기술 전문 전시회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이번 행사는 12일까지 사흘간 진행될 예정이다.
(공식 웹사이트: https://www.thebatteryshow.asia/)
이번 행사는 지난해 홍콩에서 첫선을 보인 이후 두 번째로 열리는 아시아 버전이다. 2025년 첫 개최 당시 132개국·지역에서 1만7,893명의 바이어와 314개 글로벌 기업이 참가하며 높은 관심을 입증한 바 있다. 올해는 참가국과 기업 규모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며, 업계에서는 “아시아 시장의 성장성과 글로벌 공급망 재편 흐름이 맞물리며 전시 영향력이 빠르게 커지고 있다”고 평가하고 있다.
올해 전시는 더 배터리 쇼 아시아, 에너지 스토리지 아시아(Energy Storage Asia), 모빌리티 테크 아시아(Mobility Tech Asia) 등 3개 전문 전시가 동시 개최되는 형태로 꾸려졌다. 이를 통해 배터리 소재·셀 제조·팩 설계부터 에너지 저장 시스템(ESS), 전기차(EV) 및 차세대 모빌리티 기술까지 전 밸류체인을 아우르는 통합 플랫폼이 제공된다.
또한 전시 기간 동안 글로벌 배터리 제조사, 소재·장비 기업, 에너지 솔루션 기업, 완성차 및 모빌리티 기업들이 대거 참가해 신제품과 기술을 공개한다. 특히 ▲고에너지밀도 차세대 배터리 ▲전고체 배터리 개발 동향 ▲ESS 안전성 강화 기술 ▲전기차 구동 시스템 ▲AI 기반 에너지 관리 솔루션 등 업계 핵심 이슈가 집중 조명될 전망이다.
주최 측은 “아시아는 전 세계 배터리 생산의 중심지이자 에너지 전환의 핵심 시장”이라며 “올해 전시는 기술 협력, 투자 파트너십, 신규 시장 진출 기회를 모색하는 글로벌 기업들의 전략적 허브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행사 기간에는 기술 콘퍼런스, 기업 네트워킹 프로그램, 스타트업 피칭 세션 등 다양한 부대 프로그램도 운영돼 업계 전문가와 기업 간 교류가 활발히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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