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데일리홍콩) 김한국 기자 = 홍콩 기상청은 이번 주 홍콩이 동풍 계열 기류의 영향을 지속적으로 받으면서 대체로 흐리고 습한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낮 기온은 대부분 20도를 웃도는 비교적 포근한 날씨가 계속될 것으로 예보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23일(월)은 하루 종일 구름이 많은 가운데 간헐적으로 약한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다. 최저기온은 약 20도, 낮 최고기온은 23도 안팎으로 예상되며, 습도는 최대 95%까지 올라 체감상 다소 후텁지근하게 느껴질 수 있다. 동풍이 점차 강해지면서 고지대에서는 순간적으로 강한 바람이 불 가능성도 있다.

24일(화)과 25일(수) 역시 흐린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아침 시간대에는 약한 비가 내리거나 일부 지역에서 가시거리가 낮아질 전망이다. 다만 오후에는 구름 사이로 햇볕이 비치며 최고기온이 25~26도까지 오르는 등 초봄 같은 온화한 날씨가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주 후반으로 갈수록 저기압 골(trough of low pressure)의 영향이 더해지면서 비 소식이 잦아질 전망이다. 26일(목)에는 흐린 가운데 약한 비가 예상되며, 27일(금)과 28일(토)에는 소나기성 비가 내릴 가능성이 커 강수 확률이 ‘중간’ 수준으로 올라갈 것으로 예측됐다.

특히 금요일부터는 아침과 밤 시간대 안개나 박무가 끼며 일부 지역의 시야가 제한될 수 있어 운전자와 해상 활동 이용객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홍콩 기상청은 “이번 주는 전반적으로 기온이 20~26도 사이를 유지하며 따뜻하겠지만 습도가 높고 구름이 많은 날씨가 이어질 것”이라며 “비가 잦아지는 주 후반에는 외출 시 우산을 준비하고, 낮은 가시거리로 인한 교통 안전에도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주 홍콩은 겨울 한파 대신 초봄을 연상케 하는 온화한 기온 속에 흐리고 습한 날씨가 이어지며, 후반으로 갈수록 비가 잦아질 전망이다.


데일리홍콩에서 더 알아보기

구독을 신청하면 최신 게시물을 이메일로 받아볼 수 있습니다.

김한국

Hello nice to meet you. I am Jason Kim who is practicing journalism from Daily Hong Kong, an online news advertisement portal based in Hong Kong.

Leave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