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데일리홍콩) 김한국 기자 = 홍콩 전역에서 음력설을 맞아 열리는 ‘2026년 춘절 장터(음력설 장터·Lunar New Year Fairs)’가 2월 11일(수)부터 17일(화) 오전 7시까지, 총 7일간 14곳에서 운영된다.

홍콩 식품환경위생국(FEHD)은 2월 4일 발표를 통해, 올해 춘절 장터에 약 1,500개의 노점이 설치돼 시민과 관광객들이 설맞이 꽃과 식물, 명절 음식, 장식품, 춘련(春聯·fai chun) 등을 구매할 수 있다고 밝혔다.

춘절 장터는 홍콩섬·구룡·신계·도서 지역에 고르게 분포된다. 모든 장터에는 생화·식물 등 ‘습식 노점(wet goods)’과 건식 노점(dry goods)이 마련되며, 총 14곳의 장터 중 9곳에는 즉석 음식 판매 노점(패스트푸드)도 운영된다.

가장 규모가 큰 장터는 홍콩 섬의 Victoria Park에서 열리며, 약 400개 노점이 들어선다. 이 외에도 구룡의 Fa Hui Park, 신계의 원룽·취엔완·콰이충 등 주요 지역에서 대형 장터가 열린다.

운영 시간은 대부분의 장터가 오전 8시부터 시작하며 첫 날인 11일과 12일은 자정까지, 13~15일은 익일 오전 1시까지, 마지막 날인 16일은 음력설 정월 초인 17일 오전 7시까지 운영한다.

(춘절 장터 전체 목록: 2026 Lunar New Year Fairs)

한편 당국은 올해도 춘절 장터의 방문객 밀집도를 FEHD 홈페이지를 통해 녹색(여유), 황색(다소 혼잡), 적색(매우 혼잡)의 신호등 방식으로 실시간 공개하여 시민들이 혼잡 시간을 피해 방문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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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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