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데일리홍콩) 김한국 기자 = 홍콩 운수서(運輸署, Transport Department) 당국이 페이스북 포스팅을 통해 2026년 4월 1일부터 홍콩의 모든 택시는 현금 외에 전자 결제 수단을 의무적으로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택시 기사들은 최소 한 가지 이상의 QR코드 결제 방식과, QR코드가 아닌 비(非)QR 전자결제 방식 한 가지를 반드시 탑재하게 될 예정이다.

홍콩 당국에 따르면 이번 제도는 승객과 기사 모두의 편의와 안전을 높이기 위한 조치다.

승객들은 현금을 소지하지 않아도 모바일 결제나 카드 등으로 요금을 지불할 수 있어 이용 편의성이 크게 개선되고 결제 기록이 자동으로 남아 분쟁 예방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택시 기사들 역시 현금 보관에 따른 분실·강도 위험을 줄이고, 잔돈을 거슬러 주는 번거로움을 덜 수 있어 운행 효율성이 높아질 전망이다.

당국은 새 제도가 원활히 정착될 수 있도록 각종 홍보 채널과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현장 기사들을 대상으로 전자결제 단말기 설치와 사용 방법을 지속적으로 안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조치로 홍콩 택시 서비스는 관광객과 현지 시민 모두에게 한층 더 편리하고 국제적 수준에 부합하는 결제 환경을 갖추게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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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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