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데일리홍콩) 김한국 기자 = 홍콩 정부 농업·어업·자연보호국(AFCD)이 주최하는 ‘렛츠 고! 더 펫 오너스 저니(Let’s Go! The Pet Owners’ Journey) 반려견 입양 카니발 2026’이 오늘(17일)부터 이틀간 사이버포트 아케이드(Cyberport Arcade)에서 열린다. 행사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되며, 입장은 무료다.
이번 입양 카니발은 반려동물 입양 문화를 확산하고, 책임 있는 반려견 양육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유기되거나 주인을 잃은 개들의 새로운 가정을 찾는 것이 주된 목적이다. 장주 애니멀 케어(CCAC), 홍콩 세이빙 캣 앤드 도그 협회(HKSCDA), 라이프롱 애니멀 프로텍션 채리티(LAP), 포즈 유나이티드(PUC), 유기동물보호협회(SAA), 홍콩 애니멀 케어 협회(SPCA), 란타우 사우스 애니멀 팀(TAILS) 등 다수의 동물복지단체가 공동 참여한다.
행사장에서는 입양이 가능한 다양한 견종의 개들을 직접 만나 교감할 수 있으며, 입양 상담 서비스도 제공된다. 이와 함께 수의사 무료 상담, 반려견 면허 발급 및 갱신, 반려견 놀이터, 가상현실(VR) 체험, 게임 부스, 반려동물 교육 전시, 펫 테마 공예 워크숍, 동물보호단체와 초청 연사의 토크 세션 등 가족 단위 방문객도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반려견과 함께 입장하는 것도 가능하지만, 현장 등록 대상견을 제외하고는 면허 등록, 광견병 예방접종, 마이크로칩 삽입이 완료돼 있어야 하며, 행사장 내에서는 반드시 통제가 이뤄져야 한다.
농업·어업·자연보호국은 “반려동물을 키우려는 시민들이 구매 대신 입양을 선택하도록 장려하고 있다”며, “정부와 협력 동물보호단체를 통해 입양되는 개와 고양이, 토끼에 대해서는 중성화 수술을 무료로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배우 Michelle Wai와 가수 James Ng이 ‘반려동물 입양 홍보대사’로 참여해 책임 있는 반려문화와 입양의 의미를 공유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또한 애드미럴티 MTR역과 행사장을 오가는 무료 셔틀버스도 운영된다(사전 등록 필요, 좌석 한정).
한편 행사 및 프로그램 세부 정보, 공예 워크숍과 셔틀버스 사전 예약 등록 정보 등은 공식 홈페이지 링크인(www.petswithlove.com.hk)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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