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데일리홍콩) 김한국 기자 = 제59회 홍콩 브랜드 및 제품 박람회가 오늘 12월 13일부터 내년 1월 5일까지 코즈웨이베이 빅토리아 파크에서 열린다. 홍콩 최대 규모 야외 소비재 박람회 가운데 하나로 꼽히는 이번 행사는 12개 테마 존과 900개가 넘는 야외 부스를 설치하여 다양한 상품과 프로모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행사 기간 동안 박람회장은 오전 11시에 개장하며, 12월 13~22일과 내년 1월 1~4일에는 오후 9시까지, 12월 23~31일에는 오후 10시까지 운영된다. 마지막 날인 1월 5일에는 오후 8시에 폐장하며, 매일 마감 30분 전(마지막 날은 1시간 전)부터는 입장이 제한된다. 관람객들은 식품, 생활용품, 미용·헬스케어, 패션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제품을 한자리에서 살펴보고 구매할 수 있다.
입장료는 1인당 10홍콩달러이며, 매일 오후 7시 이후에는 마지막 날을 제외하고 무료 입장이 제공된다. 또한 여권 등 유효한 여행 서류를 지참하고 현장에서 등록하는 홍콩 방문객에게는 전 기간 무료 입장 혜택이 적용된다. 티켓은 현장 매표와 더불어 전자 입장권도 제공되며, 구매 및 사용 방법은 행사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안내된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특가 판매, 할인 행사, 사은품 증정, 경품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모션과 더불어 무대 공연 및 게임 부스도 마련된다. 주최 측은 대규모 연말·연초 쇼핑 행사로서 지역 주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쇼핑과 엔터테인먼트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한편 홍콩 브랜드 및 제품 박람회 행사의 주최는 홍콩중국제조업총회(The Chinese Manufacturers’ Association of Hong Kong)가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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