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데일리홍콩) 김한국 기자 = 스위스계 글로벌 투자은행 UBS가 2026년 썸머 인턴십 프로그램을 통해 홍콩 현지에서 한국어를 포함한 아시아 언어 사용자 대학생 인턴을 모집 중이다.
이번 인턴십은 UBS의 투자은행 부문인 「Unified Global Banking(UGB)」팀 소속으로, 글로벌 자산관리 고객과 그 기업을 대상으로 자문 및 자금 조달 솔루션을 제공하는 업무를 보조하게 된다. 인턴은 실제 거래 건 실행 및 산업 분석 자료 준비, 마케팅 자료 작성 등 다양한 업무를 경험할 수 있다.
모집 대상은 2026년 12월부터 2027년 6월 사이 졸업 예정자로, 만 2년 이하의 업무 경력을 보유한 지원자다. 특히 한국어·중국어·일본어 중 하나 이상에 능통한 학생이 우대되며, 전공은 무관하나 금융 산업에 대한 관심과 전략적 사고 능력, 팀워크와 커뮤니케이션 역량 등이 요구된다.
현재 여름방학 기간으로 홍콩 내 대학생 아르바이트 자리가 귀한 상황에서, 이번 UBS의 인턴십 프로그램은 글로벌 금융 현장을 조기에 체험할 수 있는 드문 기회로 주목받고 있다.
UBS는 세계 50개국 이상에서 사업을 운영하는 종합 금융기관으로, 자산관리, 자산운용, 투자은행, 기업·소매금융 등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고 있다. 특히 인재 다양성과 포용성을 중시하며, 모든 직원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링크드인: 2026 Summer Internship – Global Banking (UGB) – Hong Kong)
데일리홍콩에서 더 알아보기
구독을 신청하면 최신 게시물을 이메일로 받아볼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