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데일리홍콩) 김한국 기자 = 홍콩 기상청이 제공하는 공공 기상 데이터 API를 활용한 데일리홍콩의 새 페이지 ‘날씨‘(/weather)가 선보인다. 이 페이지는 기상청 API에서 실시간 날씨 데이터를 자동으로 파싱하여 매 시간마다 최신 정보를 갱신하며, 방문자들에게 더욱 정확하고 지능적인 기상 정보를 제공한다.
데일리홍콩은 이번 시스템 도입을 통해 홍콩의 일기 예보, 현재 기상 상황, 기상 경고 등 다양한 데이터를 한글로 신속히 전달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구글 파이어베이스 스튜디오(Firebase Studio)의 인공지능(AI) 기술을 이용해 자동화된 데이터 처리와 맞춤형 콘텐츠 제공 역량을 강화했다.
홍콩 정부는 AI와 데이터 혁신을 핵심 경제 전략으로 삼아 110여 개 부서 및 공공·민간 기관의 5,500여 개 데이터셋을 개방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데이터 활용을 활성화하고 있다. 이 가운데, 기상청의 기상 데이터 API는 교통·환경·도시계획 등과 함께 핵심 분야로 주목받고 있다.
데일리홍콩은 이러한 정부의 오픈 데이터 정책에 발맞춰, 독자들에게 실시간으로 유용한 기상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한층 스마트한 뉴스 플랫폼으로 발돋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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