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데일리홍콩) 김한국 기자 = 제4호 태풍 ‘다나스(Danas)’가 홍콩 동남쪽 해상을 지나 북동진하면서, 홍콩 기상청은 현재 발효 중인 1호 태풍경보(T1)를 오늘(6일) 정오까지 유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오늘 날씨는 낮 최고기온이 도심 기준 약 34도, 신계 일부 지역은 35도 이상까지 오를 것으로 보인다. 또한 습도도 최대 95%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일부 지역에는 소나기나 천둥번개 가능성이 있는 만큼, 실외 활동 시 각별한 대비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홍콩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다나스는 6일 오후 2시경 북위 22.5도, 동경 118.8도 부근 — 대만 서쪽 해역 인근에 도달해 중심 최대 풍속 시속 130km의 ‘태풍’으로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어제 오후 기준 시속 105km 수준의 ‘강한 열대폭풍’보다 한 단계 격상된 것이다.

태풍 다나스는 이후 대만 해협을 따라 북동진하며 중국 복건성 인근 해안으로 접근할 것으로 보인다. 홍콩 기상청은 태풍이 점차 멀어지고 있지만, 해상 너울과 순간 강풍, 간헐적인 소나기 가능성 등 여파가 이어질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또한 “실내 활동을 권장하며, 충분한 수분 섭취와 자외선 차단에 신경 써야 한다”는 당부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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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태풍 다나스는 직접적으로 한반도에 상륙하지는 않지만, 북태평양 고기압을 강화시켜 한국 전역의 찜통더위를 가중시키고 있다. 한국기상청은 “태풍 다나스의 열기와 고기압이 결합하면서 이번 주 서울 등 중부지방의 낮 기온이 35도 안팎까지 치솟을 것”이라고 예보했으며, 열대야와 무더위가 장기간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참고: 홍콩 기상청 태풍 추적 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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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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