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데일리홍콩) 김한국 기자 = 대한민국 정부가 제주항공 여객기의 무안공항 착륙 실패 참사를 애도하기 위해 2025년 1월 4일까지 7일간 국가애도기간으로 선포하였다.

제주항공 7C2216편 여객기는 2024년 12월 29일 전라남도 무안공항에서 바퀴 부분인 랜딩 기어가 내려오지 않은 상태로 동체 착륙을 시도하다 이에 실패하여 탑승자 181명 중 승무원 2명을 제외한 179명이 사망하는 국내 사상 최악의 항공사고를 맞게 되었다.

당국은 버드 스트라이크 등 사고 원인 등을 조사하고 있지만 사고기가 착륙을 시도한 무안공항 활주로 끝에 방벽이 있어 충돌하면 사실상 폭발할 수 밖에 없는 구조라 화를 키웠다는 지적이다.

참고: Fiery crash kills at least 174 in worst airline disaster in South Korea

한편 MBC(문화방송)는 이번 제주항공 사고 장면을 독점적으로 받아 이를 보도하면서 중간에 “탄핵관련: 817” 문구 등이 포함된 괴이한 프레임이 삽입된 영상을 송출하여 화제를 불렀다.


데일리홍콩에서 더 알아보기

구독을 신청하면 최신 게시물을 이메일로 받아볼 수 있습니다.

김한국

Hello nice to meet you. I am Jason Kim who is practicing journalism from Daily Hong Kong, an online news advertisement portal based in Hong Kong.

Leave a comment